16   2008-12-30   523
     우리는 코드가 맞아! [We speak the same language!]

우리는 코드가 맞아 !
We speak the same language!

  

이윤재 칼럼니스트의 귀에 착착 붙는 해설 ~  

‘우리는 사고방식이 같다'의 영어표현은 ‘ We speak the same language.' 이고, 
‘당신은 나하고 말이 통하는군'은 영어로 ‘You're talking my language.'다.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의미로 ‘코드가 맞다'는 말을 쓴다. 이때 code는 라틴어 codex(고전의 사본) 에서 온 말로 암호라는 의미를 지닌다. 
코드가 맞으면 아군이고, 다르면 적이다. 인터넷을 달군 ‘밥통' 이야기가 있다. “참여정부 출범 후  새로 장만한 전기밥통의 성능을 코드(code) 맞는 사람들과 함께 시험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110V에 꽂아야 할 코드(chord)를 220V 코드 (chord)에 꽂아 밥통이 순식간에 타버렸다.” 물론 우스개다.

 

[Example]

A:  I prefer movies to theaters.

나는 연극보다 영화가 더 좋아 .

B: We speak the same language!

우리는 코드가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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